1990년, 종로에선 주먹이 법이었다… 《장군의 아들》로 떠나는 시간여행

장군의 아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주먹의 전설

안녕하세요, “진’s 페스티벌”입니다.
오늘은 1990년대 초, 대한민국 극장가를 들썩이게 했던 영화 한 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그 작품, 바로 《장군의 아들》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흐름을 일으킨 전설적인 작품이자, 지금도 수많은 이들이 회자하는 명작 중 하나입니다.

 

 

🎬 작품 정보 한눈에 보기

• 감독: 임권택
• 각본: 윤삼육
• 제작: 이태원
• 촬영: 정일성
• 음악: 신병하
• 편집: 박순덕
• 제작사: 태흥영화사
• 개봉일: 1990년 6월 9일
• 장르: 액션, 드라마, 전기
• 러닝타임: 108분
• 관람등급: 고등학생 관람가

 

 

🧍 주연 배우들

• 박상민 (김두한 역)
• 신현준 (하야시 역)
• 방은희 (화자 역)
• 이일재, 김형일, 김승우, 민응식, 김해곤 등

신인 시절의 박상민, 신현준, 김승우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 줄거리 요약

일제강점기, 서울 종로.
어릴 적 어머니를 잃고 떠돌이 생활을 하던 김두한은 우미관 근처에서 각설이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종로 주먹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타고난 싸움 실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학생 주먹 신마적과의 충돌 끝에 자신이 김좌진 장군의 아들임을 알게 되죠.
이후 김두한은 종로 일대를 위협하는 일본 야쿠자들과 싸우며 상인들을 보호하고, 민중의 대변자로 떠오릅니다.

이는 단순한 주먹 싸움이 아닌, 일제에 맞선 저항과 자존심의 상징이었습니다.

 

 

💥 흥행 성적과 수상 이력

• 서울 관객 수: 약 68만 명
• 전국 관객 수: 약 200만 명
• 1990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

주요 수상

•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박상민)
• 대종상 신인남우상 (박상민)
•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미술상 (도용우)

 

🎶 OST & 명대사

신병하 작곡의 OST는 전통 악기와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져 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특히 유명한 이 대사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죠.

“내가 누군지 아나? 장군의 아들이다.”

 

 

📺 지금 어디서 볼 수 있을까?

2025년 4월 기준, 아래 플랫폼에서 《장군의 아들》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웨이브 (Wavve)
• 왓챠 (Watcha)
• 네이버 시리즈온 (VOD 구매 가능)

서비스 제공 여부는 변경될 수 있으니, 각 플랫폼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 시리즈는 총 3부작!

이 영화는 3편의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1. 장군의 아들 (1990)
2. 장군의 아들 2 (1991)
3. 장군의 아들 3 (1992)

김두한의 성장과 시대 변화에 따라, 이야기 역시 점점 확장되어 갑니다.

 

📝 마무리하며

《장군의 아들》은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가 아닙니다.
그 속에는 한국인의 억눌림, 분노, 자존심, 그리고 정의감이 녹아 있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멋있는 남자"의 상징은 단연 김두한입니다.
그 시절 극장에서 함께 숨죽이며 주먹질을 응원하던 관객들의 열기를 떠올리며, 오늘 밤 다시 한 번 그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또 다른 명작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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